
[충청뉴스큐] 평택시문화재단은 지난 6월 12일과 13일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 배리어프리 창작뮤지컬 푸른 나비의 숲이 관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함께하는 ‘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 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함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푸른 나비의 숲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서사와 감동적인 음악을 바탕으로 배리어프리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모두가 존중받는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대 미니어처 터치 체험을 비롯해 음성 해설, 한글 자막 해설, 수어 통역, 점자 프로그램 북 등 다양한 접근성 서비스를 제공해 관객 누구나 공연을 보다 온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시도는 장애인 관객뿐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에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배리어프리 공연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모든 주요 등장인물에 대한 1대1 그림자 수어 연기를 도입해 주목받았다.
배우들의 연기와 그림자 수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장애인 배우의 동선과 수어 연기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연출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공연 경험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청각장애인과 농인 관객들은 “등장인물의 감정과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수어가 공연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든 새로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일반 관객들 역시 “어린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공연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첫 공연 관람 후 작품에 감동해 다음 날 현장에서 다시 티켓을 구매해 재관람한 관객들도 이어지며 작품의 완성도와 감동을 입증했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