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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7 세계대사체총회 국내 첫 유치…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약

엑스코서 1500명 규모 학술대회 개최…경제 파급효과 66억원 기대

김민주 기자 2026-06-22 08:45:37




세계 대사체학자들 대구로… ‘2027 세계대사체총회’ 유치 확정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광역시가 세계 대사체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2027 세계대사체총회’를 국내 최초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대구시는 현지시간 6월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6 세계대사체총회’ 개막 식에서 호주, 필리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27년 최종 개최도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시와 엑스코, 한국대사체학회가 공동 유치단을 구성해 지난 2년간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온 결실이다.

세계대사체총회는 생명과학 및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핵심 연구 분야인 ‘대사체학’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매년 세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권위 있는 학술행사로 전 세계 석학과 글로벌 바이오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유치에 따라 ‘2027 세계대사체총회’는 2027년 6월경 대구 엑스코에서 5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40개국에서 1000여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1500여명의 대사체학 연구자와 바이오·제약 산업 관계자들이 대구를 찾을 전망이다.

대사체학은 생체 내 화학 반응과 대사물질을 분석해 질병 진단, 신약 개발, 식품 안전 등을 연구하는 현대 생명과학의 핵심 분야다.

총회 기간에는 기조강연, 학술 세션, 산업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세계 각국 연구자들의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이번 총회 개최로 생산유발효과 4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지역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027 세계대사체총회 유치는 대구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성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연구협력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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