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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재인증...전국 선도도시 입지 굳혀

2017년 첫 인증 이후 강화된 기준에도 '찾아가는 구정참여단' 등 정책 실효성 인정받아

양승선 기자 2026-06-23 15:55:58




유성구, 대전 최초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 (대전유성구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 유성구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갱신하며 전국적인 아동친화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유성구는 지난 2017년 대전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1년 상위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상위단계 인증을 갱신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정신을 지역사회에서 구현하는 도시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인증을 부여한다.

상위단계 인증은 최초 인증 이후 4년간의 추진 성과를 재평가해 한 단계 발전된 아동친화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 부여된다.

이번 갱신은 지난 2024년부터 적용된 강화된 인증기준에 따라 종전보다 심의 절차와 평가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졌음에도, 유성구는 상위단계 인증을 갱신하며 아동친화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평가에서는 아동 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교육환경 분야 사업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아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아동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희망 사업을 발굴·제안하는 ‘찾아가는 구정참여단’을 운영해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와 권리 인식을 확대한 점이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통해 제안된 청소년 시설 디지털 체험 장비 보급 사업과 구정참여단의 정책 제안으로 추진된 ‘아동 호신용 경보기 배부 사업’등 아동·청소년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 점도 실질적인 참여 성과로 인정받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강화된 기준에도 상위단계 인증을 갱신한 것은 아동친화 정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인정받은 결과”며 “이번 인증 갱신을 계기로 아동의 권리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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