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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삼성고 학생 400명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본격화

시민참여단·유관기관 협력, 불법촬영·딥페이크 위험성 경고

서유열 기자 2026-06-24 08:23:44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 실시 (아산시 제공)



[충청뉴스큐]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3일 충남삼성고등학교 정문에서 재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디지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민참여단을 비롯해 충남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탕정면 생활안전협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며 불법촬영 및 유포의 심각성,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 개인정보 보호 수칙과 피해 발생 시 지원기관 이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딥페이크는 장난이 아닌 범죄”, “불법촬영 발견 즉시 112 신고”, “동의 없는 촬영·유포는 범죄”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와 불법촬영물 유포 등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디지털 공간에서도 타인을 존중하고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올바른 디지털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송현순 시민참여단장은 “디지털 성범죄는 청소년들의 일상과 매우 가까운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디지털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여성과 아동, 청소년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폭력예방 캠페인, 안전 모니터링, 정책 제안 활동 등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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