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군산시 금강도서관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 ‘에서 도내 44개 참여 도서관 중 최고점을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의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도서관 운영 전반을 정량·정성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예산·장서·사서 등 투입 부문 △자료 대출·독서 프로그램·정보기술 서비스 등 산출 부문 △도서관 간 협력과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의 정책 반영 여부 등이다. 지난 2022년 8월 개관한 금강도서관은 신도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가족친화적인 ‘체류형 공공도서관’을 지향해 왔다.
특히 ‘그림책’을 특화 주제로 삼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세대통합형 독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금강도서관은 한 해 동안 ‘짝수달, 그림책’, ‘그림책 산책’을 비롯해 야외 독서문화축제인 ‘책책북북 페스티벌’등 시민 참여형 특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또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등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 도서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장벽을 낮추는 포용적 서비스 확대에 힘써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군산시립도서관도 ‘정성평가 우수도서관’에 선정됐다.
군산시립도서관은 6개 공공도서관과 17개 작은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을 아우르는 군산시 중심도서관이다.
운영 성과의 중심에는 도서관·서점·출판사가 협력해 키워 온 책문화축제 ‘군산북페어’ 가 있다.
군산북페어는 ‘2025년 출판계 10대 이슈’에 선정되며 군산을 ‘텍스트힙’의 거점으로 부각시켜, 도서전을 넘어 도시 마케팅 사례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과 전북 최초의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도서관과 지역서점이 상생하는 모델을 구축해 왔다.
이로써 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운영 유공 포상 대상으로 추천한 도서관 3곳 가운데 2곳이 군산시 도서관으로 확정되면서 군산시 도서관 운영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서관 직원들의 노력이 빚어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금강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수준 높은 지식문화 공간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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