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기후부 인공지능 업무혁신 공모’서 발전공기업 최고 성과

직원 주도 인공지능 과제 2건 선정… 업무자동화·안전관리 서비스 개발 본격화 “인공지능은 발전 현장 안전 수준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수단”

김민주 기자

2026-07-08 15:59:22

한국서부발전은 정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업무혁신 공모전에서 발전공기업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냈다.

 

 

서부발전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공모전 ‘2026년 기후 에이아이(AI) 프렌즈’에서 ‘케이 워크 네비(K-Work NAVI)’와 ‘세이프 에이아이’ 등 두 팀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기후 에이아이 프렌즈’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하기관 직원이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과제를 수행하는 실전형 공모전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에이아이 기반 업무자동화’ 분야 10개 팀과 ‘에이아이 기반 서비스 기획’ 분야 10개 팀 등 모두 20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11월까지 이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40여개 기관이 참여해 과제의 필요성과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의 구체성, 실행 가능성 등을 평가받았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서부발전이 발전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며 축적한 경험과 현장 중심의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했다.

에이아이 기반 업무자동화 분야에 선정된 케이 워크 네비 팀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반복 행정업무 자동화 과제를 수행한다. 에이아이 기반 서비스 기획 분야에 선정된 세이프 에이아이 팀은 발전 현장 재난안전관리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서비스를 기획할 계획이다.

두 팀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직원들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발전 현장과 정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활용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20개 팀은 8일 세종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후 실습교육과 팀별 전문가 상담·조언을 거쳐 과제를 고도화하고 9월 성과평가회와 11월 성과공유회에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발굴된 인공지능 아이디어를 업무혁신 과제로 발전시켜 공공부문 인공지능 활용 확산을 주도할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인공지능은 발전 현장의 안전 수준과 업무 효율을 함께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직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인공지능 전환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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