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삼천중, 학생 주도 'V.O.I.C.E 프로젝트'로 민주 시민 교육 첫걸음

학생자치회가 기획·운영... 질문과 토론 중심 탐구 활동으로 교육 효과 극대화

양승선 기자

2026-07-09 10:02:21




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삼천중학교는 기말고사 종료 후 자칫 교육 활동이 느슨해지기 쉬운 학기말 취약 시기를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성장의 시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6일까지 ‘세내울 V.O.I.C.E. 프로젝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삼천중학교는 2026학년도 IB 관심학교 및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존중, 관찰, 질문, 소통, 실천의 가치를 담아 자치 활동에도 탐구 중심의 변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가 주도하는 일방향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자치회 중심의 자율과 자치활동으로 기획됐다는 점이다.

대전삼천중학교는 학생자치회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반장과 부반장 등 학급 임원을 대상으로 사전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학급 임원들은 각 학급에서 토의와 토론 활동의 촉진자 역할을 수행하며 친구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등 필수 교육 주제를 다룰 때에도 영상 시청에 그치지 않고 학급 임원들의 진행 아래 모둠별 관점 서클 토의와 의견 나눔을 진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대전삼천중학교 조성옥 교장은 “학생들이 질문과 개념 기반의 탐구 활동을 통해 배움을 삶의 맥락과 연결해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찰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주도적 역량을 함양해, 배움을 즐기고 실천하는 평생학습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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