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모두의생리대' 시범사업 본격화…공공생리대 44대 설치 완료

공공시설 8곳에 수동 지급기 14대 설치, 7월 말 다중이용시설에 자동 지급기 30대 추가 설치

양승선 기자

2026-07-09 14:19:05




대전 중구, ‘모두의생리대’ 공공생리대 시범사업 본격 추진 (대전중구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 중구는 7월부터 공공생리대 시범사업인 ‘모두의생리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대전시 5개 자치구 중 중구가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공공생리대 지원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주민들이 가까운 공공시설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중구청사와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공공시설 8개소에 수동 지급기 14대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중구청 △문창동·부사동·오류동·문화1동·문화2동·유천2동 행정복지센터 △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총 8곳이다.

아울러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우리들공원 지하주차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는 오는 7월 말부터 자동 지급기 30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시설별 특성과 이용 수요를 고려해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에는 수동·자동 지급기를 병행 배치하고 공원·체육시설·교통거점 등에는 자동 지급기를 집중 배치함으로써 보다 촘촘한 공공생리대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공공생리대 시범사업 ‘모두의생리대’는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덜고 건강권을 세심하게 살피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대전시에서 중구만 선정된 사업인 만큼 누구나 필요한 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급기 설치 완료 이후에도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이용 편의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공공생리대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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