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여름방학 '밥심' 체험 프로그램 본격 운영

고대 제방 문화와 새참 모형 만들기 체험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 호응 기대

김인섭 기자

2026-07-10 08:08:44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밥심으로 고치는 고대 제방’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사적으로 지정된 약사동 제방 유적을 중심으로 고대 제방의 기능과 이를 유지 보수하기 위해 힘을 모았던 공동체 문화를 가족이 함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해설이 있는 약사동 제방 유적 관람을 시작으로 전통 수리 공동체인 수리계에 대해서 알아보고 제방을 쌓고 고치는 과정에서 함께 나누던 새참 문화를 주제로 한 작은 새참 모형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화·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2층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으로 회당 5가족을 모집한다.

단, 회당 3가족 이하 모집 시 교육이 취소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일 직전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주간 단위로 매주 모집하며 ‘울산모아 통합예약’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선조들이 고대 제방을 쌓고 고칠 때 서로 돕고 새참을 나누며 힘을 얻었던 공동체 문화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여름방학에 가족과 함께 제방의 역사도 배우고 재미있는 새참 모형도 만들며 함께 힘을 모으는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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