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 농업수입안정보험으로 159억 지급… 농가 경영안정 '든든'

양파·양배추 가격 하락 위험 보장, 김모 농가 “마음 놓고 농사짓겠다”

양승선 기자

2026-07-12 13:01:40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뉴스큐] 올해 가격 하락의 영향이 있던 양파은 159억원, 양배추는 122억원의 농업수입안정보험 보험금이 지급됐다. 농작물재해보험 대비 순보험료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이 높았으나, 농업수입안정보험이 자연재해뿐 아니라 가격 변동 위험도 함께 보장함에 따라 보상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농업수입안정보험의 품목별 농가당 평균 보험금은 양파 1,123만원/호, 양배추 1,064만원/호 수준으로 나타나 가격 하락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험으로 보전해 농가 경영안정을 지원했다. 또한 자연재해 등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하고 가격이 상승한 가을배추 등 품목도 22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해 농업수입안정보험은 농가 경영 위험을 완화하는 안전망 역할을 했다.

작년에 판매된 6개 품목 및 올해 판매되는 품목도 수확기 가격이 확정되는 대로 보험금이 신속히 산정·지급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농업수입안정보험의 대상 품목에 사과·배 등 5개 품목을 추가하고 가을 배추·무의 대상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보리, 복숭아, 단감, 포도, 마늘, 양파

무안지역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농업인 김모씨는 “예기치 못한 가격하락으로 수입이 줄었지만, 농업수입안정보험 덕분에 보험금을 지급 받아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농식품부 강동윤 농촌소득에너지정책관은 “농업인이 기후와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업수입안정보험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현재 가입이 진행 중인 콩, 고랭지 배추·무 등에 대해서도 현장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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