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맥페스티벌, 외국인 1100명 방문 '역대급'...

K-푸드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도약 신호탄

김민주 기자

2026-07-14 14:44:14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글로벌존 성료, K-푸드 글로벌 관광 중심으로 우뚝 (대구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7월 1일부터 5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에서 역대급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대만·홍콩·베트남 등 해외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를 포함한 총 11개 유관기관과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1100여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다.

이는 전년 대비 63% 급증한 수치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다.

이번 치맥페스티벌 글로벌존은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름 미식 콘텐츠인 ‘K-푸드’를 적극 활용해 대구만의 독창적인 ‘K-컬처’관광코스를 대대적으로 확대한 성과로 평가받는다.

축제 기간 확대 운영된 글로벌존과 체험형 대구관광 홍보부스는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구치맥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대구를 찾은 대만인 관광객 린지아잉씨는 “대구 치맥페스티벌에 대한 큰 기대를 갖고 한국에 왔는데, 한자리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맛있는 한국식 치킨을 역동적인 축제 분위기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환상적인 경험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대구시와 진흥원 관광본부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 관광의 새로운 돌파구를 확신하고 있다.

향후 치맥페스티벌의 성공 가도를 이어받아, 대구만의 독창적인 미식 자원을 연계한 K-푸드 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북구청이 주관하는 ‘대구떡볶이페스티벌’과 연계해 대만 단체 관광객을 위한 전용 좌석, 시식 및 만들기 체험 등 현장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대표 먹거리 문화를 직접 전파하며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힐 계획이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글로벌존 외국인 유치 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은 대구 관광에 대한 진흥원과 지역 관광업계의 끊임없는 노력이 입증된 결과”며 “치맥에서 시작된 대구만의 K-푸드 열풍을 떡볶이 축제 등 지역 미식 브랜드 전체로 넓혀 나가 대구를 세계적인 미식 관광 도시로 각인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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