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대전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 수주

정부 공모 최종 선정…산업단지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 구축·운영 준공 이후 20년 운영‧유지…“지자체‧기업‧지역사회 체감할 에너지 전환 사례 만들 것”

김민주 기자

2026-07-15 08:19:10

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을 수주했다. 서부발전은 군산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산 에너지 확대와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공모에서 대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운영사업’ 공모에서 대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산업단지에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분산 에너지 설비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입주기업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알이백 대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에 특수목적법인(SPC) 운영, 분산 에너지 설비·고효율 설비 교체 지원을 맡는 핵심 사업자로 참여한다. 사업 기획부터 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고 태양광 발전설비와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통합 운영한다. 사업 준공 이후에는 약 20년간 운영·유지관리를 담당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분산 에너지 기반 시설 구축 경험이 풍부한 서부발전은 지난 2023년부터 군산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서부발전은 군산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대전 산업단지의 에너지 자급자족을 이끌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중부권을 중심으로 수열에너지·재생에너지 기반 ‘알이백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전력 계통 포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에너지저장장치 확충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대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사업 선정은 군산 산업단지에 이어 노후 산업단지의 에너지 전환과 분산 에너지 활성화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특수목적법인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방자치단체와 입주기업·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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