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문향토기업 33곳 선정… 지역 경제 이끈 '부산의 자부심' 인증

20년 이상 업력 기업 대상… 정책자금 우대, 문화·관광 혜택 등 지원 확대

김미숙 기자

2026-07-16 07:09:54




부산광역시 시청 (부산광역시 제공)



[충청뉴스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 오후 2시 30분 아스티부산에서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부산 연고 기업 33개사를‘2026년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으로 선정하는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명문향토기업 인증제도는 2006년부터 시행됐으며 부산에 본사를 두고 업력 20년 이상, 상시 종업원 수 100명 이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200억원 이상인 기업 중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으로 경제적 기여, 고용유지, 근로조건, 사회적 기여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기업 대표와 임직원, 우대 시책 협조 기관 관계자, 청년홍보서포터즈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날 선정된 33개 기업에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인증 현판과 인증서를 수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기존 인증기업과 우대 시책 협조 기관의 환영 인사, 신규 인증기업의 성공 요인 공유, 기업 대표와 청년 임직원의 정책 제안 등이 진행된다.

올해 선정 기업은 신규 23개사와 재인증 10개사로 구성됐다.

특히 신규 선정 기업은 지난해 5개사에서 크게 늘어 명문향토기업 지원 확대를 계기로 인증 제도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시민 인식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 기업의 업종도 전통 제조업을 넘어 전기·전자, 조선, 자동차부품, 신발, 식품, 수산, 항공, 금융, 의료 등으로 다양해져 명문향토기업 인증이 부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표기업 인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인증 현판과 인증서 수여를 비롯해 정책자금 우대 지원, 지방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청년홍보서포터즈 운영 등 홍보 지원, 부산도시가스 요금 우대 등 다양한 기업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부산문화회관, 부산시민회관, 영화의전당, 시 전문 체육시설과 민간 문화관광 플랫폼 ‘홀릭잼’ 제휴시설, ‘텐퍼센트커피’등에서 임직원을 위한 문화·관광·여가 분야 이용 혜택도 지원된다.

시는 ‘민생 100일 찾아가는 동행간담회’를 통해 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추진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프로젝트의 3번째 동행으로 마련됐으며 명문향토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 현장의 청년 인재 확보, 근무 환경 개선, 부산 정주 여건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향후 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는 시와 경영인증평가원이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표준 인증 심사 및 임직원 교육 이용 우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경영인증평가원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 국제표준 인증 심사와 임직원 전문교육 비용 일부 공제를 희망 기업에 지원해 기업 경영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민관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 우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협약은 지난해 ‘홀릭잼’과 ‘텐퍼센트커피’에 이어 명문향토기업 지원을 위한 세 번째 민간기업 자발적 참여 우대 협약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명문향토기업의 가치와 역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광역시 명문향토기업은 오랜 기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성장해 온 부산의 자부심이자 경쟁력이다”며 “앞으로도 명문향토기업의 위상을 높이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부산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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