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전북대·현대차와 손잡고 첨단산업 인재 양성 '본격화'

지역 성장엔진 분야 핵심 인재 육성 위한 3자 업무협약 체결

백소현 기자

2026-07-20 09:48:57




전북특별자치도 도청 (전라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전북특별자치도가 20일 도청에서 전북대학교, 현대자동차와 지역 성장엔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인재 육성 체계 마련에 본격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신승규 현대자동차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성장엔진 산업과 교육·연구를 잇는 협력체계를 갖추고 인재를 선제적으로 길러내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피지컬 AI·로봇, 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 교육·연구 협력 기반 조성 △현대차 수요 기반 계약학과 설치·운영 △기술협력 포럼을 중심으로 한 공동연구과제 발굴·수행 △도내 대학 연계형 공유대학 등 공동교육과정 개설·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계약학과 이수 학생의 채용 연계는 향후 사업 전개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로 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날 도내 13개 대학과 5극3특 초광역 공유대학 운영 및 유학생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도지사와 13개 대학 총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도와 대학들은 교육과정과 유·무형 인프라를 서로 개방해 대학 간 협력의 폭을 넓히고 유학생 유치부터 학업·취업·정주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두 협약을 계기로 새만금 개발과 성장엔진산업 육성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산업 현장과 대학의 연결 고리가 단단해지고 지역에서 공부한 청년들이 전북의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우리 지역에서 키운 성장엔진 분야의 인재가 산업을 견인하고 우리 고장에 뿌리 내릴 때 더 큰 전북을 이룰 수 있다”며 “도·대학·기업이 함께 손잡고 청년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도 한시적 체류자가 아닌 도민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배우고 일하며 머무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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