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형제자매를 둔 비장애형제자매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서로의 경험과 마음을 나누는 ‘비장애형제자매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형제자매와 함께 성장한 비장애형제자매의 경험과 고민을 나누고 가족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실제 장애형제자매를 둔 비장애형제자매인 김지현 강사가 자신의 성장 과정과 가족 안에서 겪은 다양한 감정과 관계의 변화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장애형제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장애가 있는 형제자매와 함께 생활하며 배려와 책임감을 자연스럽게 배우지만, 자신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거나 미래에 대한 부담을 홀로 감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반면 이러한 경험을 나누고 공감받을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장애형제자매가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고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며 가족 안에서의 역할과 관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양육자와 비장애형제자매가 함께 참여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을 넓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비장애형제자매로 살아온 이야기 △성장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 △가족 안에서의 역할과 관계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 등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지는 질의응답에서는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과 응원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오는 8월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화성시동탄아르딤복지관 1층 히그컵 카페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 가운데 비장애형제자매 1명과 양육자 1명으로 구성된 10가정이며 참가 신청은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접수한다.
선정 결과는 8월 10일 홈페이지 공지와 개별 연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임종필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비장애형제자매는 장애가 있는 가족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감정과 책임을 함께하지만, 정작 자신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눌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이번 토크콘서트가 비장애형제자매와 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양육자와 비장애형제자매가 함께 기록할 수 있는 ‘맛있는 간식과 비밀 일기장’을 제공한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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