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 '경기미 브랜드 보호'·'친환경 학교급식' 흔들림 없어야 '촉구'

백승기 의원, 농정해양위 업무보고서 경기미 원산지 표기 개선 및 친환경 급식 체계 유지 필요성 강조

양승선 기자

2026-07-21 09:59:42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 “경기미 브랜드 보호와 친환경 학교급식 흔들림 없어야” 강조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백승기 의원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농수산생명과학국 및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업무보고에서 경기미 브랜드 보호와 친환경 학교 급식의 안정적 운영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먼저 백승기 의원은 경기미의 우수성을 언급하며 “경기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품질의 쌀로 매년 약 30만 톤이 생산되는 만큼 생산조정 과정에서도 경기미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는 반드시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승기 의원은 경기미 원산지 표시 문제를 지적하며 “소비자가 경기미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보다 세밀한 관리 방안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최근 쌀값이 상승하는 상황인 만큼 경기도가 경기미 브랜드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과거에 비해 부정 유통은 대부분 해소된 상황”이며도 “경기미는 아니지만 경기지역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뒤 경기산으로 판매되는 사례가 일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산지 표시 관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혼동하지 않도록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백승기 의원은 이어 친환경 학교 급식 정책과 관련해 “친환경 학교 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과 친환경 농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실현하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인 상생 정책”이라며 “일방적인 공급 체계 변경으로 정책의 근간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 공급 방식 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친환경 공공 급식 체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급식비 절감을 앞세운 공급 체계 변경은 친환경 농산물 사용을 위축시키고 결국 학생들의 건강권과 지역 친환경 농가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친환경 급식은 단순한 식재료 공급사업이 아니라 학생 건강과 지역농업을 함께 지키는 공공정책인 만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승기 의원은 “공공 급식은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농업인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사명감을 갖고 친환경 학교 급식 체계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의 학교 급식 업무해선 방안 발표 당시 친환경 학교 급식 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원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대응했다”며 “앞으로도 공공 급식의 공공성과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백승기 의원은 제10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농업·축산·먹거리 정책 전반에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쌓아왔다.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과 농업인 권익 보호를 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농업 경쟁력 강화와 공공 급식 체계 안정, 지속 가능한 농업정책 마련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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