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승기 의원, 도립 뮤지엄 운영체계 개편 '공론화' 요구

문화체육관광위 첫 질의서 통합 운영 한계 지적...구체적 로드맵 마련 촉구

양승선 기자

2026-07-21 13:11:20




김승기 의원, 문체위 첫 질의부터 도립 뮤지엄 운영체계 개편 촉구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김승기 의원은 2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박물관·경기도미술관 등 도립 뮤지엄 통합운영의 한계를 지적하고 운영 체계 개편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와 질의는 김승기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시작한 첫 공식 의정활동으로 도립 뮤지엄 운영 체계의 구조적 문제와 지역 문화공간 확충 방안을 함께 제기하며 향후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김 의원은 최근 도립 뮤지엄을 ‘생존 위기’로 진단한 언론보도를 언급하며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문화재단이 공립 뮤지엄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며 “2008년 경기문화재단 위탁 당시의 목적인 효율성과 전문성이 현재까지 제대로 달성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도립 뮤지엄의 분리를 경기도에 공식 제안했다는 보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제안에 대해 경기도가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 따져 물었다.

또한 2019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전문가, 경기문화재단이 참여한 발전 TF 와 2024년 조직체계 연구에서도 뮤지엄 독립경영 요구와 통합운영 재검토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안 연구까지 마쳤는데 더 이상 검토만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 직영과 별도 재단 설립 등 대안을 놓고 검토 주체와 공론화 일정, 최종 의사결정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추가 질의를 통해 남양주시 진접읍의 군 유휴지인 85정비대대 부지를 도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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