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돗물 안전망 강화... 미량오염물질·미세플라스틱 검사 확대

유종상 의원,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서 수질 검사 체계 전반 점검 및 후속 조치 강화 주문

양승선 기자

2026-07-21 16:36:45




유종상 경기도의원, “도민 생명수 수돗물, 미관리 오염물질·미세플라스틱 사각지대 없애야”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은 21일 열린 보건환경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수질 검사의 검사 체계 및 처리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고 도민의 식수 안전을 위한 촘촘한 후속 조치를 주문했다.

유종상 의원은 28개 항목에 달하는 미관리 미량오염물질 검사와 관련해 “단순한 검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검사 물질 선정, 검사법 검증, 그리고 검출 후의 대응 체계가 유기적으로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만약 국내 기준이 없는 물질이 검출될 경우 오염원을 어떻게 추적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할 것인지 그 절차를 명확히 해달라”고 주문하며 선제적인 매뉴얼 마련의 필요성을 짚었다.

또한, 유 의원은 검사 대상 정수장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했다.

유 의원은 “미관리 미량오염물질 조사는 지방상수도 16개 정수장에서 실시하고 있으나,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 및 제거 특성 조사는 7개 정수장에 그치고 있다”며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를 물었다.

이어 “미세플라스틱 오염 실태 조사 역시 16개 정수장 전체로 확대해 도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사 이후의 사후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점검도 이어졌다.

유 의원은 “검사 결과가 수자원본부나 일선 시군의 단속 및 개선 조치로 이어지는 것을 넘어, 최종적으로 개선 여부까지 철저히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사 결과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가동되는 구체적인 처리 프로세스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수돗물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면 도민들이 매우 민감하게 받아들인다“며 ”도민의 생명수나 다름없는 수돗물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이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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