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건설자재 품질관리 강화... 반복 위반 업체 '납품 제한' 검토

하성동 의원, 일회성 점검 넘어 체계적 사후관리 및 실효성 있는 상벌체계 주문

백소현 기자

2026-07-21 16:38:37




하성동 특별시의원 “건설자재 점검, 일회성 시정 넘어 사후관리 강화해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안전건설위원회 하성동 의원은 지난 7월 16일 종합건설본부 업무보고에서 레미콘·아스콘 등 건설자재 생산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상벌제도 마련을 주문했다.

하 의원은 “종합건설본부가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28개소를 점검해 현지시정 46건과 보완 22건의 조치를 취했다”며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 여부를 재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복적으로 시정 요구를 받는 업체의 조치 내역을 체계적으로 데이터화하고 개선 실적이 우수한 업체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품질관리가 미흡한 업체는 납품 제한 등 실효성 있는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하 의원은 “건설자재의 품질은 도로 파손과 시설물 내구성 등의 저하로 인해 시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데도 시정 요구만 이어진다면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없는 만큼 명확한 관리기준과 상벌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레미콘 배합·출하 정보와 품질관리 과정을 관리하는 디지털 품질관리 플랫폼 구축 계획을 점검하고 2027년 시범사업이 실질적인 부실시공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생산공장 점검 이후 현장을 재방문해 시정 여부를 확인하고 업체별 점검자료를 축적하고 있다”며 “향후 충분한 데이터가 확보되면 우수업체 인센티브와 품질관리 미흡 업체의 납품 제한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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