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진 의원, 경기공유학교 전환 후폭풍…'마을교육 강사 설 자리 없다' 지적

꿈의학교에서 공유학교로 정책 변경, 마을 강사 소외 및 현장 혼란 가중

양승선 기자

2026-07-22 10:46:00




최명진 의원 꿈의학교 지우고 들어선 공유학교..마을교육 강사 설 자리 없어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최명진 의원은 21일 열린 지역교육국 업무보고에서 경기공유학교의 정책 전환에 따른 마을교육 강사 소외 문제와 현장 혼선을 지적하며 새 교육감 체제에서 추진되는 정책에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명진 의원은 “2015년 이재정 교육감 시절 경기꿈의학교로 시작해 임태희 교육감 때 경기공유학교로 명칭과 운영 방향이 바뀌었다”며 “꿈의학교 운영 당시에는 마을 교육 강사를 양성해왔으나, 공유학교로 전환되며 학교·기업 연계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기존 마을 교육 강사들의 활용 방안이 불분명해지고 현장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명진 의원은이 같은 정책 변경 과정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연속성 단절과 민간 참여 위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꿈의학교의 가장 큰 강점은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만들어온 마을 교육이었다”며 “공유학교의 전문교육 기능은 유지하되, 마을교육을 별도의 축으로 함께 운영하는 투트랙 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지역교육국장은 “꿈의학교와 공유학교는 각각 장점과 과제를 모두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마을교육도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공유학교와의 연계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명진 의원은 “새롭게 추진되는 경기교육 대전환에서는 정책 변경으로 인한 현장 혼선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청이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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