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여름방학 초등돌봄 4.2만 명 증가... 온동네 돌봄 '본격화'

교육부, 17개 시군구 우수모델 선정... 급·간식 무상 제공 등 지원 확대

양승선 기자

2026-07-22 12:27:57




교육부



[충청뉴스큐] 교육부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정책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 초3 방과후 프로그램 이용권 도입 등을 통한 방과후 교육 지원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 학기뿐만 아니라 방학 때에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함께 지원을 강화한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방학 중에도 여건에 맞게 초등돌봄·교육을 운영해 왔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초1~6학생 97.2만명이 초등 돌봄·교육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는 지난 2025년 여름방학 대비 약 4.2만명 증가한 규모이다. 작년 대비 희망 학생이 증가한 것을 통해, 돌봄·교육 참여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 4월부터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공모 사업을 진행해, 충남 예산군, 광주전남 영광군 등 17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여름방학부터 학교·지역의 돌봄기관과 연계해 전일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방학 중 돌봄·교육 참여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간식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시도교육청 중심으로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지원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청이 운영하는 온동네 돌봄·교육센터를 활용해 방학 중 특색 프로그램 무상제공, 방학 중 희망 학생에게 급·간식 지원, 지역대학과 연계한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지난번 교육부 차관 주재로 개최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를 통해, 여름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아울러 희망 학생이 초등돌봄·교육 프로그램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운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선도 사례를 발굴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특히 방학 중 돌봄교실 운영 확대, 지역 돌봄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 개설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현장 지원을 이어간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7월 27일부터 ‘방학 중 틈새돌봄’을 운영한다. 초등학생은 가까운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에서 중식·석식 등을 이용하는 돌봄을 신청할 수 있다. 7월 23일부터 대표전화 1522-1318와 국가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에서 이용 신청에 대한 문의가 가능하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방학은 학생과 학부모의 돌봄 공백 우려가 더욱 커지는 시기인 만큼, 희망하는 학생이 필요한 돌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협력해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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