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D-90, K-뷰티 성장 플랫폼 도약 신호탄

스타트업 육성부터 글로벌 수출 상담까지… 기업 성장 지원형 통합 행사 기대

양승선 기자

2026-07-23 06:57:32




충청북도 도청 (충청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재)오송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6 오송화장품뷰티엑스포’ 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엑스포는 ‘K-뷰티 오송, 세계와 함께 성장하다’를 주제로 기업 전시, 수출상담, 컨퍼런스, 뷰티 체험을 아우르는 산업 중심의 B2B·B2C 통합 행사로 펼쳐지며 특히 수출상담회와 투자 유치 기능을 강화해 기업 성장 지원형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변화는 초기기업 성장프로그램 도입이다.

창업 7년 이내의 화장품·뷰티 분야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20개사를 모집한 뒤 사업성·시장성·성장가능성·기술성 등을 평가해 10개사를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엑스포 현장에서 IR 피칭을 진행하고 투자자 및 산업 전문가와 질의응답·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는다.

이후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며 투자자 네트워킹과 유통·판로 상담을 병행해 후속 투자와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될 것이다.

개막 90일을 앞둔 현재 참가기업은 226개사, 309개 부스로 목표 대비 94%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기업 수 20%, 부스 수는 15%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또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충북테크노파크, 청주대학교, 서원대학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기관·대학·공공기관과 연계한 공동관을 확대해 다양한 기업의 참여를 이끌고 있다.

공식 후원사도 35개사가 확정되어 홈페이지·SNS 홍보 혜택과 후원 물품을 활용한 이벤트 경품 제공으로 기업 홍보와 관람객 참여를 동시에 높인다.

올해 엑스포는 전시장 공간 구성도 기업 중심으로 재편된다.

관람객 중심 전시 공간에서 벗어나 수출상담회장을 전시장 중앙에 배치해 기업 전시, 수출 상담, 학술 세미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B2B 동선을 완성한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은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바이어를 만나 상담하고 세미나를 통해 시장 정보를 얻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올해 목표는 총 1200건의 상담과 2600억원 규모의 상담액이다.

초청 바이어는 해외 170명, 국내 30명 등 총 200명으로 최적화했으며 현장 바이어 300명을 포함해 총 500여명이 참가한다.

KOTRA,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MD협회, 주한 독일·프랑스·인도·튀르키예 상공회의소, 재일본한국화장품협회 등 8개 글로벌 기관과 협력해 바이어를 유치했으며 단순 인원 확대보다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은 진성 바이어를 중심으로 매칭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주 도심에서도 K-뷰티를 만날 수 있도록 성안길 C-Square 트래블라운지에서는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엑스포 프리뷰 존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후원사의 우수 화장품 전시와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QR코드를 활용한 현장 구매 연계도 추진된다.

해당 공간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에서 K-뷰티를 직접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엑스포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도심형 홍보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엑스포를 가장 빠르게 만나는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사전 등록이다.

사전 등록자는 행사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볼 수 있으며 8월과 9월 진행되는 풍성한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왕일 충북도 첨단바이오과장은 “그간 축적해 온 비즈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투자와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 “초기기업이 엑스포를 통해 투자자와 유통 관계자를 만나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D-90일부터 본격적인 바이어 사전 매칭 준비에 나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참가기업의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출 중심 전문 엑스포가 되도록 남은 90일간 완벽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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