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선정… 충남Ⅱ권역 9개 병원 협력 본격화

고위험 임산부·중증 신생아 위한 신속 진료체계 구축… 27일부터 운영

양승선 기자

2026-07-23 06:55:21




대전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대전시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에 ‘충남Ⅱ권역’협력 체계가 최종 선정 됨에 따라 27일부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위험 임산부와 중증 신생아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권역 내 의료기관 간 진료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의료기관 간 신속한 의뢰·회송과 전원 체계를 마련하고 24시간 고위험 분만 및 신생아 진료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환자 상태에 맞는 진료를 위해 다른 의료기관으로 이송·연계하는 체계 ‘충남Ⅱ권역’에는 대표기관인 충남대학교병원을 중심으로 건양대학교병원, 더블유여성병원, 라온산부인과의원, 모태산부인과의원, 미즈여성병원, 가오플러스산부인과의원, 미즈제일여성병원, 모아산부인과의원 등 총 9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진료 역량을 연계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대전시는 그동안 권역모자의료센터와 지역모자의료센터를 중심으로 분만 의료기관 및 관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의 안전한 진료를 위한 지역 모자의료 전달체계 구축에 힘써왔다.

이번에 추가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기존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임신·출산부터 신생아 진료까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기환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지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고위험 임산부와 신생아가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완결형 모자의료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안전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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