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동민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2회 인천시의회 임시회’국제협력국의 F1 유치 사업 보고서 표기 문제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의 리더십 공백 문제 등을 지적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제협력국 주요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 과정에서 보고서에 기재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표기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국제협력국이 구두 보고에서는 ‘F1'이라고 명시한 반면, 서면 보고서에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로만 기재한 것에 대한 이의였다. 김 의원은 “추진이 어려운 사업이라는 점은 이해하나, 문서에 ’F1'이 아닌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로 기재된 사유를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제협력국이 “월드컵과 올림픽, F1 등을 세계 3대 스포츠 글로벌 이벤트로 인식해 큰 타이틀로 잡았다”고 해명했으나, 김 의원은 “초선의원 입장에서는 이러한 표기만으로 사업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국제협력국은 “제목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해당 사업이 기본 구상과 사전 타당성 조사는 완료된 상태에서 예산 집행 없이 정리되는 방향이라는 답변을 확인한 뒤, 편성된 유치 검사 예산 7억원대 규모의 처리 상황과 향후 정리 계획을 명확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그는 “해당 사업이 보여주기식으로 흐르지 않도록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근거와 책임 있는 추진, 철저한 관리와 보고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인천여성가족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재단 리더십의 동시 공백 문제가 다뤄졌다.
김 의원은 “대표이사와 성주류화 전략부장 자리가 모두 공석인 상황에서 공석 시점과 선임 절차 진행 상황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재단 측은 지난달 30일자로 대표이사가 사임했으며 이달 1일부터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임원추천위원회는 아직 구성되지 않았으며 임용 목표 시점은 9월 15일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이사 공석에 따른 예산 집행과 주요 사업 계약의 차질 여부를 확인하자, 재단 측은 “현재까지 차질은 없으며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동민 의원은 “권한대행이 아닌 직무대행 체제로는 법적 사안과 주요 의사결정에서 권한이 제한된다는 점을 재단이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9월 15일까지 두 달 이상 이어질 공백 기간은 결코 짧지 않다”고 지적하고 임용 시점 단축 방안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모든 결정은 시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이사장 직무대행을 여성가족국장이 맡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고 김 의원은 “재단 조직의 안정성과 책임 있는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리더십 공백이 장기화될 경우 조직 신뢰도가 저하될 수 있는 만큼 실질적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김동민 의원은 “이번 회의에서 확인한 두 사안은 결국 시민에 대한 책임의 문제”며 “예산 근거의 명확한 제시와 공공기관 리더십의 신속한 정상화는 시민 신뢰의 기본이며 하반기 집행 과정에서 실질적 개선이 이뤄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