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청산업문화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건의...충남도 공동 대응 요청

백제역사유적지구 접근성 향상 및 지역 균형발전 기대

조원순 기자

2026-07-23 12:54:57




부여군, 민선 9기 제1차 지방정부회의서 ‘충청산업문화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건의 (부여군 제공)



[충청뉴스큐] 부여군은 오늘 23일 충청남도청에서 열린 ‘민선 9기 제1차 지방정부회의’에서 충청산업문화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충청남도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충청남도지사와 도내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주요 정책과 시군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용우 군수는 보령~부여~청양~공주~세종~조치원을 연결하는 총연장 100.7km 규모의 충청산업문화철도 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청남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청산업문화철도는 서해안과 행정수도 세종, 경부선 및 충북선을 연결하는 동서축 철도망으로 백제문화권 관광 활성화는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충남 내륙지역의 교통 접근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여군은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비롯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철도교통 기반이 부족해 관광객 접근성이 제한되고 있는 만큼, 국가철도망 구축을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철도 개통은 지역 간 이동시간 단축과 생활권 확대는 물론 기업 투자환경 개선과 정주여건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충청산업문화철도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충남의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국가사업”이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여군은 앞으로도 충청남도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충청산업문화철도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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