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르신 5명 금융강사로 위촉 '금융사기 예방' 첫 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직접 강단 올라 맞춤형 교육 제공

양승갑 기자

2026-07-23 12:38:38




안성시, ‘시니어 금융강사’ 가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 나선다 (안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안성시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이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금융사기 예방에 나섰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지난 21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어르신들을 노린 보이스피싱 등 금융범죄가 지능화됨에 따라, 금융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의 노인 역량 활용 사업단인 ‘시니어 금융강사’ 참여 어르신이 직접 강사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강사진은 전문기관의 양성과정을 거쳐 올해 3월부터 활동해 온 어르신들로 이번 교육을 통해 유관기관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소득 지원형 노인일자리를 넘어 어르신이 지닌 전문성과 사회적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일자리 참여자가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섰다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더했다.

김봉주 안성맞춤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 금융강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돕는 동시에 지역의 금융 안전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촘촘한 지역 금융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오는 8월 (사)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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