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3일 서산버드랜드 둥지 전망대 세미나실에서 2026년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 계약사업은 서산시가 지역 농가와 계약을 통해 겨울 철새에게 안정적인 먹이와 휴식처를 제공한다.
이날 추진협의회에는 이경수 서산시 환경녹지국장, 지역 주민, 조류 전문가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볏짚 존치, 무논 조성, 작물재배 등 세 가지 유형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볏짚 존치 시 1만㎡당 27만 3천 원, 무논 조성 시 1만㎡당 90만원, 작물재배 시 1만㎡당 22만원이 지불제에 참여한 농가에 지급될 계획이다.
참여 농가는 올해 벼 수확 후 내년 3월 10일까지 볏짚을 존치하거나 무논을 유지해야 하며 올해 시범으로 시행하는 작물재배의 경우에는 염분에 강한 라이그라스를 파종해야 한다.
사업 참여에 대한 공고는 7월 중 게시되며 시는 8월 중 신청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영복 서산버드랜드사업소장은“서산 천수만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반드시 지켜내야 할 철새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며 “올해 새롭게 시범 추진되는 사업을 비롯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 주민과 생태계가 상생하는 천수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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