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평택시는 지난 24일 금요일 평택시 농업생태원 내 ‘날씨의 정원’에서 시민정원사들과 함께 자생식물 생활원예 교실 및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햇살, 그늘, 바람 등 기후 요소를 접목한 ‘날씨의 정원’에 대한 디자인 설명을 공유하고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론 교육 과정에서는 ‘날씨의 정원’의 기본 구상과 연출 기획을 설명하고 다채로운 초화류와 밀원식물이 어우러진 ‘햇살정원’, 목백합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할 수 있는 ‘그늘정원’, 그라스류와 교목을 감상하며 바람결을 느끼는 ‘바람정원’ 등 테마별 공간 구성을 소개했다. 아울러 꿀벌과 나비 등 꽃가루 매개자를 위한 폴리네이터 정원 조성 계획을 안내해 기후 위기 극복을 고려한 생태적 정원 조성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기후와 토양 적응력이 뛰어나고 병충해 및 추위에 강한 ‘우리정원 자생식물’의 특성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바위취, 붓꽃, 원추리, 섬기린초, 범부채, 돌단풍, 두메부추, 큰꿩의비름 등 주요 자생 초화류의 외형적 특징과 사계절 경관 연출법을 학습했다.
이론 강의 종료 후에는 이를 바탕으로 한 생활원예 실습을 진행해, 참가자들이 농업생태원 내 햇살정원 및 바람정원 일대에 직접 자생 초화류를 심으며 시민 참여형 정원을 함께 조성했다.
이날 참석한 모봉연 시민정원사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농업생태원에 우리 자생식물을 직접 심고 정원을 가꿀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날씨의 정원’ 이 많은 이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길 바라며 정원 관리에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평택시는 시민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정원 가꾸기 문화를 정착시키고 정원을 더욱 확대 조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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