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우만테크노밸리 침수 사고, 관계기관 머리 맞대다

SK브로드밴드 방송국 침수 피해 원인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 논의

양승선 기자

2026-07-27 15:00:43




이홍근 의원 우만테크노밸리 내 SK브로드밴드 방송국 침수피해 대책 마련 위한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홍근 위원장은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수원우만테크노밸리 내 위치한 SK브로드밴드 방송국에서 최근 발생한 침수피해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관계기관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염태영 국회의원실을 비롯해 경기도, 수원시, 한국철도공단, 한진중공업, 수원월드컵재단, SK브로드밴드 등 관계기관이 참석해 침수 발생 경위와 원인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수원우만테크노밸리는 바이오·반도체·스포츠·문화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형 첨단 자족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수원시 우만동 일원 약 7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2조 7천억원이 투입되어 203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사업구역 인근에서 진행 중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1공구 건설공사 이후 사업구역 내 위치한 SK브로드밴드 방송국 사무실과 장비실에서 침수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시설 운영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침수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정담회가 마련됐다.

이홍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만테크노밸리는 경기도 미래성장동력을 이끌 핵심 거점사업인 만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중요하지만,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와 같은 민원도 책임 있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SK브로드밴드 방송국의 침수 문제는 시설의 안정성과 방송 서비스의 연속성에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관계기관이 함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정담회가 기관 간 입장을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도 경기도 중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한 관계기관들은 침수 발생 원인에 대한 분석 결과와 현재까지의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추가적인 원인 조사와 시설 보완,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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