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음성 원남산단 '스마트 안전 솔루션' 구축... 6.4억 투입

화학사고 위험 높은 산업단지에 IoT 인프라 선제 구축, 전국 2곳 선정

양승선 기자

2026-07-28 06:49:08




충청북도 도청



[충청뉴스큐] 충북도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특별안전구역 스마트안전솔루션 구축사업’ 공모에 음성군 원남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별안전구역 스마트 안전솔루션 구축 사업’은 앞서 청주일반산단에 추진 중으로 13.12억원의 사업비를 25개 기업에 맞춤형 안전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체 안전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음성군은 수도권 화학물질 취급 업체 이전이 집중되면서 화학물질 누출 등으로 관련 사고가 증가해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충북도는 이번 원남산업단지 공모사업 선정과 첨단 IoT 솔루션 도입을 통해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근로자와 주민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산업단지 내 사고빈발 구역, 위험물질 취급 지역, 소기업 밀집 지역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곳에 디지털 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사고 예방 및 대비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충북 음성군을 포함해 전국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도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국비 3.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6.4억원을 음성군 원남산업단지 안전 인프라 구축에 투입한다.

산단 내 사고 발생이 높은 입주기업에 유해물질 누출 감지, 전기화재 징후 감지 및 열화상 카메라 기반 화재 감지 솔루션을 구축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유해 화학물질 누출이나 국지적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 징후를 첨단 센서와 카메라로 실시간 모니터링해 재난 발생을 원천 차단하고 재난 대응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7월 말 산업통상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스마트안전솔루션 인프라 구축에 착수해 2027년 내 완공할 예정이다.

충북도 한충완 투자유치국장은 “도내 산업단지에 선제적이고 촘촘한 재난 예방 시스템을 적극행정으로 확충하겠다”며 “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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