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퇴원환자 위한 '새빛돌봄스테이션' 문 열어… 돌봄 공백 해소 신호탄

병원 퇴원 후 집 복귀 어려운 환자 대상 임시 주거 및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

양승갑 기자

2026-07-28 07:32:35




수원특례시, ‘새빛돌봄스테이션’ 현판식…퇴원환자 일상 복귀 돕는 ‘중간집’ (수원시 제공)



[충청뉴스큐] 수원특례시는 27일 장안구 영화동 ‘새빛돌봄스테이션’에서 현판식을 열고 의료요양 통합돌봄 ‘중간집’ 운영을 본격화했다.

새빛돌봄스테이션은 퇴원 후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고령 환자 등에게 임시 주거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단기 입주형 지원 주택이다.

병원과 집 사이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 입주자가 건강을 회복해 지역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하도록 돕는 ‘중간집’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한 다가구주택 5호를 활용해 지난 5월부터 새빛돌봄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입주 기간은 최대 60일이고 건강 상태와 돌봄 필요도 등을 검토해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새빛돌봄스테이션에서는 △간호사의 건강관리 △운동처방사의 재활 운동 지원 △요양보호사의 일상생활 관리 △인공지능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식사·가사 등 지역 돌봄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시는 대상자 발굴부터 입주, 회복, 재가 복귀 준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각 주거 공간에는 의료용 전동 침대와 욕실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비상호출벨, 화재경보기, 자동심장충격기, 보행 보조기기 등도 갖춰 입주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철승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입주 공간과 커뮤니티실 등 시설을 살펴봤다.

권운혁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거 자원과 수원시의 의료·돌봄서비스를 결합해 시민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며 “주거복지와 지역 돌봄이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새빛돌봄스테이션은 병원과 집 사이의 돌봄 공백을 메우고 시민이 안전하게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돕는 수원형 통합돌봄 모델”이라며 “의료·요양·돌봄과 주거를 촘촘히 연결해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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