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중국 선농자 지질공원과 국제 교류 본격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단, 지오투어리즘·지질교육 협력 방안 논의

김민주 기자

2026-07-28 14:50:10




경상북도 도청 (경상북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중국 후베이성 선농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단을 초청해 국제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대표단은 한국에서 개최된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을 계기로 방한했으며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운영사례와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양 지질공원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에는 선농자국가공원관리국 당서기와 당부서기, 국제지정지역관리부 부부장 등 대표단 3명과 통역 1명 등 총 4명이 참석했으며 한국 측에서는 경상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과 포항시 환경정책과장, 경북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 관계자, 자문위원 등 총 8명이 함께했다.

첫날에는 양국 지질공원 운영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국제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포항 호미곶과 흰디기 등 대표 지질명소를 답사했다.

둘째 날에는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방문해 지질유산 보전·활용 사례와 지오투어리즘, 지질교육, 지역사회 참여사업 등의 지질공원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향후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선농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을 모두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인 복합 지정지역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질공원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장연자 경상북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의 지질공원 간 장점을 공유하는 지속적인 협력이 확대되고 지질유산을 활용한 교육·관광 분야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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