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천수만 주민, 생태관광 역량 강화 나선다

고창 운곡습지·고인돌 유적지 탐방 통해 지역 주도 관광 활성화 모색

오진헌 기자

2026-07-29 10:26:55




서산시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주민 역량강화 교육 실시 (서산시 제공)



[충청뉴스큐] 충남 서산시 천수만 일원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민 역량강화 선진지 견학 및 현장 교육에 나섰다.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28일 부석면 창리, 마룡리, 간월도리 주민 등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 일원에서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들이 단순한 관광 대상지에 머무르지 않고 자발적인 생태 자원 보전과 관광 진흥의 핵심 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 주민들은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고창 운곡습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및 박물관을 탐방하며 생태 자원의 보전 기법과 연계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직접 둘러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지 생태관광협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주민 주도 생태관광의 성공적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천수만 지역 고유의 생태 자원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김만석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생태자원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자생적인 경제 활동과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천수만의 우수한 생태 자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생태관광 모델을 지속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3월 설립된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주민 주도의 자생적 경제활동 지원과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실현을 위해 간월도 바지락 캐기, 생강한과 체험, 좌대 낚시, 철새 탐조 투어, 농촌 체험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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