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8월 태화강서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개최

8개국 14개 명문대 참가... 스포츠 넘어 문화·가치 공유의 장으로

김인섭 기자

2026-07-29 14:20:39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운영계획 및 분야별 준비 상황, 세부 운영방안 최종 점검 울산시가 오는 8월 태화강에서 열리는 ‘2026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7월 29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계획과 분야별 준비 상황, 세부 운영방안을 최종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상욱 울산시장을 비롯해, 유비시울산방송, 울산시체육회, 울산조정협회, 울산대학교, 유니스트 등 관계기관 관계자 27명이 참석해 대회 운영 전반과 안전관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집중 논의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오는 8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태화강 및 태화강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하버드대와 예일대,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독일 뮌헨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호주 시드니대, 헝가리 세멜바이스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학과 국내 대학팀 등 8개국 14개 대학이 참가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국제 스포츠대회가 아니라 세계 청년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적 청년 지도력의 장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행사 기간에는 세계 명문대학 조정경기를 비롯해 개막식과 케이-팝 축하공연, 참가자 예비 교육, 국제 교류의 밤, 지역 청소년과 세계 명문대학생이 함께하는 상담 및 교류, 울산의 역사·문화·산업을 체험하는 탐방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된다.

조정 경기는 태화강 특설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강변 관람공간과 주 관람석에서 세계 정상급 대학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국제 스포츠대회의 현장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울산시는 경기장 주변에 관람석과 공연무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시민 누구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축제 공간으로 꾸민다.

특히 폭염이 예상되는 여름철 행사인 만큼 경기장 전역을 시민과 선수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지역 청소년과 세계 명문대학생이 직접 만나 경험과 진로를 공유하는 상담 및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세대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세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울산의 역사와 문화,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해 울산의 도시 경쟁력과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울산을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명문대학 학생들은 스포츠로 하나 되고 시민들은 세계 청년들과 직접 교류하며 울산의 자연과 문화, 산업을 함께 알리는 대표 국제 스포츠·문화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이번 행사는 세계 명문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대회를 넘어 시민들이 직접 응원하고 참여하며 세계와 소통하는 세계적 축제가 될 것”이라며 ”관람환경과 편의시설은 물론 체험·교류 프로그램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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