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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동주택 2건 조건부 의결... 신정동 338세대·일산동 주거복합 건축 허가

건축주택공동위원회, 지역 특성 고려한 개발 계획 심의…안전·보행 환경 개선 요구

김인섭 기자 2026-07-29 14:20:39




울산광역시 시청



[충청뉴스큐] 울산시는 지난 24일 열린 ‘2026년 제5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에서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변경안과 동구 일산동 주거복합 건축계획 등 2건을 심의한 결과 모두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는 건축·교통·도시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석해 건축물 입면계획과 차량 동선, 보행환경, 지구단위계획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먼저 남구 신정동 704-4번지 일원 공동주택 변경안은 시청 서측 준주거지역에 위치한 사업지로 2022년 10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뒤 민간임대주택으로 사업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이다.

배치계획과 층수, 세대수 등을 조정해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338세대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청 인근의 높은 주거밀도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건축선 전면 공지를 열린 공간으로 조성, 충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도록 권고했다.

또 도시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외부 마감재와 색상은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적용할 것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동구 일산동 467-1번지 일원 주거복합 건축계획도 조건부 의결됐다.

사업은 방어진순환도로와 연결되는 학문로변 일반상업지역에 지하 4층~지상 29층, 2개 동 규모로 아파트 150세대와 오피스텔 12실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위원회는 기존 주택이 밀집한 일반상업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주차난 완화와 입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면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주문했다.

아울러 보도 등 도로시설을 조정해 보다 합리적인 도로 계획을 수립할 것도 권고했다.

울산시는 이번 심의에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안전시설 도입도 함께 검토했다.

특히 전기차 충전구역 열감지 감시카메라 설치 등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체계 적용을 확대하고 보행자 중심 도로망 구축과 어린이 통학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심의를 진행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의 비전인 ‘인공지능 수도 울산’에 맞춰 지능형 건축환경 조성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심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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