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119, 산악 항공구조 훈련 강화…험지 신속 투입 만전

산악 구조 시 항공기 활용 40% 달해…실전적 훈련으로 대응 능력 높여

양승갑 기자

2026-07-30 07:06:45




산악구조 (경기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북부119특수대응단은 산악구조 현장에서의 신속한 항공구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8일과 30일 용인 소재의 경기도119특수대응단에서 ‘산악구조팀 항공기 출동 대비 절차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악구조 출동 시 항공기 활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실제 출동 절차를 숙달하고 유관 부서 간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산악구조 출동의 약 40%가 항공기를 활용하고 있으며 추락사고나 급성질환 등 긴급 상황에서는 항공기의 신속한 투입이 구조 성공과 생존율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북한산 인수봉과 같은 험준한 지역은 도보 접근이 쉽지 않아 구조 시간이 길어 질 수 있는 만큼, 암벽구조 전문성과 등반 경험을 갖춘 산악구조대원이 항공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

이번 훈련에는 항공기 운용 기관인 경기도 119특수대응단 협조하에 산악구조대원 10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출동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은 △항공기 선착 절차 숙달 △항공기 탑승 및 호이스트 하강 훈련 △들것 패킹과 지상수신호를 활용한 항공기 유도 △구조대상자 인양 및 유도줄 운용 등 항공구조 전 과정을 실전처럼 반복 숙달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권선욱 단장은“산악사고는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산악구조대와 항공대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더욱 높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신속하고 안전한 산악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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