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류동, '안부 톡톡' 넘어 '진짜 이웃' 되다

주민 참여형 돌봄 사업 전면 개편… 홀몸 어르신 2가구 집중 관리

양승선 기자

2026-07-30 10:11:17




대전광역시 중구 구청 (대전중구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 중구 오류동은 오는 8월부터 주민공동체 참여형 돌봄사업인 ‘마을 효자손 안부 톡톡’을 새롭게 개편해 ‘안부를 넘어, 이웃이 되다’라는 부제로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 ‘마을 효자손 안부 톡톡’ 사업이 매달 20일 정기적인 안부 확인 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각 자생단체별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2가구를 선정해 지속적인 교류와 관계 형성을 통해 실질적인 이웃 돌봄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운영한다.

참여자생단체는 대상 가구와 사전에 방문 일정을 조율해 정기·수시로 가정을 방문하고 안부 확인은 물론 말벗, 생활 불편 사항 살피기, 복지정보 제공 등 대상자의 상황과 욕구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방문을 넘어 서로를 알고 의지하는 ‘진짜 이웃’ 으로 관계를 맺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촘촘한 마을 돌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행정이 주도하는 복지서비스를 넘어 주민이 직접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관계를 이어가는 주민 참여형 돌봄 모델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은 물론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명화 동장은 “고립은 단순히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관계가 단절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마을 효자손 안부 톡톡’ 사업이 단순히 안부를 묻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의 일상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이웃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촘촘한 마을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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