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주민 부담↓ 절차↓ 해법 모색

김신웅 대전시의원·박범계 국회의원, 현장 제안 담은 정책간담회 개최

양승갑 기자

2026-07-30 15:58:29




“주민 부담 줄이고 절차는 빠르게”…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해법 찾는다 (대전시의회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광역시의회는 30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와 박범계 국회의원실 공동 주관으로 둔산지구 등 지역 내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핵심 논의 사항과 현장 주민들의 생생한 제안을 점검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전시의회 김신웅, 서다운 의원과 박범계 국회의원이 공동 좌장을 맡아 현장 토론을 이끌었으며 박준규 행정사, 박유석 대전과학기술대 교수, 한근희 대전시 도시계획과장 등 전문가와 지역 주민 90여명이 참석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시 제공되는 기준 용적률 최대 150% 상향, 안전진단 완화 및 통합 심의를 통한 행정절차 단축 등 주요 특례 혜택이 상세히 안내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주민과 전문가들은 최근 건축비 급등으로 인한 분담금 상승 우려를 지적하며 과도한 공공기여가 주민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시 차원의 합리적인 가이드라인 수립을 요구했다.

또한, 매년 사업 단계별로 동의서를 재징구해야 하는 막대한 행정적·비용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동의서 재활용 방안과 미상 소유자 통지를 위한 행정적 편의 제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공동 좌장을 맡은 박범계 국회의원은 “둔산지구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단순한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다가오는 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연계해 대전의 상징적인 새로운 도시 미관을 창출해 내는 중차대한 과제”고 역설하며 “복잡한 절차로 인한 주민들의 피로도를 낮추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도 관련 법과 제도 정비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공동 좌장 김신웅 대전시의원은 “오늘이 자리는 재건축을 직접 준비하고 계신 현장 주민들의 절실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청취할 수 있었던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오늘 현장에서 제기된 동의서 재활용 방안, 부재 소유자 통지 절차 개선, 예측 가능한 분담금 가이드라인 마련 등의 소중한 제안들이 대전시 정책에 소외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고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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