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도민 36명 '책 만들기' 결실…세상 단 하나뿐인 책 탄생

10주간 창작 과정 거쳐 시집·그림책 등 출판기념회 개최

양승갑 기자

2026-07-31 07:16:57




책 만드는 프로그램 (경기도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도서관은 8월 3일 지하 1층 책공방에서 ‘책 만드는 프로그램 1기 출판기념회’를 열어, 도민이 직접 쓰고 만든 36권의 책을 소개한다.

참여자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0주간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소재 발굴과 글쓰기, 원고 수정, 편집, 디자인 등 책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했다.

완성된 도서는 시집 10권, 그림책 10권, 수필 8권, 사진책 8권 등 총 36권으로 평범한 일상에서 발견한 생각과 감정, 가족과 함께한 기억, 삶의 경험 등이 저마다 다른 형식과 이야기가 담겼다.

출판기념회는 오전 10시 시작해 오프닝 영상 상영, 프로그램 운영 경과보고 환영사, 기념사와 축사, 완성 도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된다. 수료자와 가족, 강사들은 완성된 책을 함께 살펴보고 창작 과정의 소감과 출판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한 사람의 일상과 기억이 글과 그림을 거쳐 세상에 단 한 권뿐인 책으로 탄생했다는 점에서 이번 출판기념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도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경험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 책공방은 도서관 이용자가 책을 읽는 독자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글쓰기와 그림 작업뿐 아니라 컴퓨터를 활용한 편집, 인공지능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인쇄와 제본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결합한 다양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책 만드는 프로그램’ 2기를 운영 중이며 정기 프로그램 외에도‘한 줄 쓰기 책갈피’, 컬러링 엽서 초점 그림책 만들기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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