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연무동, '실버빨래방'으로 이웃사랑 실천… 홀몸 어르신 162명 지원

통장협의회, 대형 세탁물 수거·세탁·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양승갑 기자

2026-07-31 13:25:30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빨래로 전하는 이웃사랑 ‘반딧불이 실버빨래방’ 운영 (수원시장안구 제공)



[충청뉴스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통장협의회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돌봄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반딧불이 실버빨래방’ 운영을 이어간다.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이불 등 대형 세탁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세탁 지원 사업이다.

매주 화요일 통장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대상자들의 안부도 함께 살피며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연무동 행정복지센터 빨래방에서 운영되며 연무동 통장협의회가 고윤기 회장을 중심으로 8개 조를 꾸려 순회 방식으로 참여한다.

지난 3월 3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9회 운영해 봉사자 96명이 이용자 162명에게 353건, 5752kg의 세탁 서비스를 지원했다.

고윤기 연무동 통장협의회장은 “깨끗한 환경은 건강한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성껏 세탁한 이불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이 작은 불빛이 오래도록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반딧불이 실버빨래방은 세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꼭 필요한 활동”이라며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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