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정수장, 127억 투입 현대화사업 '80% 공정률' 돌파… 물맛 개선 기대

노후 시설 개선 및 나노필터 공정 도입으로 수돗물 품질 대폭 향상 전망

서서희 기자

2026-08-01 11:04:54




충청북도 단양군 군청



[충청뉴스큐] 단양군이 영춘지역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이 공정률 80%를 보이며 막바지 공사에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127억 6천만원을 투입해 영춘면 백자리 100번지 일원 영춘정수장의 노후 정수시설을 개선하는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정수장의 정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지역 수질 특성에 맞는 수처리 공정을 도입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춘정수장은 시설용량 1일 1700㎥ 규모로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침전·여과·정수·배출수 처리시설 등 주요 정수시설 전반이 개선된다.

특히 군은 N F 여과막 공정을 도입해 수돗물 경도를 낮추고 수질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도는 기존 150mg L 수준에서 80mg L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돗물 경도가 낮아지면 물맛 개선은 물론, 생활용수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2023년 6월 사업에 착수한 뒤 지반시추조사와 지장물 이설, 관리동 철거, 가시설 설치 등 주요 사전 절차를 차례로 진행해 왔다.

이후 정수지 구조물 공사와 정수지동 건축공사, 물탱크 라이닝 및 기계설비 설치 등을 추진하며 주요 시설 공정을 본격화했다.

현재 사업은 전체 공정률 80%를 기록하며 막바지 단계에 들어섰으며 군은 남은 공정에 대한 안전관리와 품질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군은 완속여과지 신설과 기존 정수지동 리모델링 등 잔여 공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기계·전기 설비 점검과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12월 사업을 최종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정수시설로 인한 운영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영춘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수돗물의 안전성과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마지막 공정까지 철저히 관리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 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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