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여름방학 맞아 '문화예술 피서' 프로그램 10곳서 운영

박물관·미술관·아트센터 등 전시·교육·체험·공연 다채롭게 마련

양승갑 기자

2026-08-03 09:24:38




경기도미술관 (직접입력 제공)



[충청뉴스큐] 경기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민들이 가까운 문화예술 공간에서 뜻깊은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재단 소속 기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역사와 미술, 생태, 문화유산, 창작 체험 등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은 물론 청소년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은 7월 30일부터 기증특별전 ‘혼자 보긴 아까워서’ 연계 교육프로그램와 모바일 미션 콘텐츠을 운영한다. 는 어린이들이 자신의 소중한 물건과 기억을 바탕으로 기증의 의미와 박물관의 역할을 살펴보고 30년 뒤의 전시를 상상해 보는 체험형 교육이다. 은 개인 스마트폰으로 박물관 곳곳의 단서와 퍼즐을 풀어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약 60분 분량의 스토리텔링형 프로그램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여름방학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똥별과 유성우, 여름밤의 소리, 전래동화 등을 천문·생태·문학·음악·미술과 연결한 총 6종의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을 감각적으로 탐색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재단과 함께 경기예술교육 거버넌스 사업 ‘예술공유학교’의 일환인를 운영한다. 용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동시대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 교육을 통해 학교 밖 지역 예술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프로그램은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용인문화재단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이 완성한 작품은 성과공유회를 통해 전시되어 교육 과정의 결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백남준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개관 20주년 기념전 ‘우리의 여름에게’ 와 소장품 전시 ‘눈–길’을 비롯해 전시 연계 교육, 어린이 예술공유학교, 시민 강좌 등 다채로운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대상, 에서는 미술관 기획과 자연 관찰, 창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미술자료실에서는 8월 한 달간 관객 참여형 ‘빙고탐험’을 진행한다.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현대미술을 주제로 한 시민 공개강좌 ‘수요클럽’도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학박물관은 6월 21일부터 8월 30일까지 주말 상설체험 프로그램를 여름 시즌 특별 구성으로 운영한다. ‘별자리 종이모자’, ‘둥근 세상, 곤여만국전도’, ‘나만의 방성도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 3종과 자율형 탐구활동 ‘다산정원 과학탐험’ 등 총 4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학박물관 1층 로비에서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참여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실학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전곡리의 자연환경과 오랜 시간을 고생태학의 관점에서 살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 연령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곡리의 과거 환경과 생태 변화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8월에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을 담은 그림책 원화를 소개하는 틈새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8월 5일부터 9일까지을 주제로 여름방학 생태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숲의 바람과 돌, 향기, 식물 등을 오감으로 탐색하고 예술로 표현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총 5종, 8회의 교육으로 구성했다. 바람인형과 나무 액자, 썬캐처, 곡물 블렌딩 티, 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통해 생태 감수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남한산성역사문화관은 초·중학생 대상 무예 체험 프로그램와 국가유산청 협업 특별전 ‘미음완보, 전통정원을 거닐다’를 운영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조선시대 삼수병이 되어 유물 해설과 활쏘기, 검술·방패술 훈련, 성벽 쌓기와 공성전 대항전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된다. 특별전에서는 별서정원과 궁궐정원의 풍경을 실감형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작품을 통해 전통정원의 미감과 선조들의 자연관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는 11월까지 이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프로젝트 기반 심화 교육 ‘여름상상캠프’를 운영한다. 첫 과정인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고등학생들이 캠퍼스의 역사와 생태를 관찰하고 건축학과 대학생 멘토와 함께 설계부터 제작, 발표까지 수행하는 건축·공예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어 8월 6일부터는 초·중등 대상 디지털 창작 프로그램와 청년 대상 생태·예술 프로젝트이 차례로 진행된다. 자세한 프로그램 정보는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창작캠퍼스는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부도의 바다와 갯벌, 숲을 활용한와 디지털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현실 공간에서 자연의 색을 되찾는 체험 미션을 수행하고 가상세계에서는 해양 쓰레기와 꿀벌 실종 문제 등을 해결하며 환경보호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배운다.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하루 4회 운영되며 경기창작캠퍼스의 상설 체험공간인 ‘갯벌놀이터’ 와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가까운 문화예술 공간에서 가족이 함께 배우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무더위를 잊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예술 피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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