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민원실 폭언·폭행 대비 경찰과 실전 모의훈련 실시

특이민원 발생 시 신속·체계적 대응 위한 합동 훈련으로 현장 역량 강화

양승선 기자

2026-08-04 13:58:22




대전 동구,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대응… ‘실전형 모의훈련’ 실시 (대전동구 제공)



[충청뉴스큐] 대전 동구는 4일 구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 발생 상황에 대비한 경찰 합동 ‘실전형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 발생 시 비상대응반과 경찰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민원여권과 직원과 청원경찰, 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 경찰관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민원인의 폭언과 기물 파손, 신체적 위협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단계별 대응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서는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개입과 진정 유도 △휴대용 영상·음성기록장비를 활용한 증거 확보 △비상벨 작동 및 청원경찰의 현장 제지 △피해 공무원 보호와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신속 출동 및 가해 민원인 인계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특히 동부경찰서 천동파출소와의 합동훈련을 통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조체계를 확인하고 비상대응반의 역할 분담과 대응 절차를 숙지하며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특이민원은 직원뿐만 아니라 민원실을 찾는 구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만큼 실제 상황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합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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