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병점구보건소, 취약계층 '감염병 안전 울타리' 8월부터 본격 가동

찾아가는 방역·환경 관리로 감염병 예방 사각지대 해소 기대

양승갑 기자

2026-08-04 15:14:16




병점구보건소 방역 인력이 감염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충청뉴스큐] 화성특례시 병점구보건소는 감염병 예방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감염병 안전 울타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발생 위험도 높아지면서 생활 주변 방역과 감염병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시민 등 감염병 취약계층은 스스로 방역을 실시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주거환경에 대한 선제적인 방역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행정복지센터와 유관부서가 협력해 방역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소 방역 인력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주거지 주변의 모기 등 위생해충을 방제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환경 관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또한 대상자에게 계절별 감염병 예방수칙과 방역물품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에 따라 예방물품도 지원하는 등 단순한 방역 활동을 넘어 생활 속 감염병 예방 실천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괄적인 방역 방식에서 벗어나 방역 관리가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생활환경을 살피고 맞춤형 방역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취약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점구보건소는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계절별 감염병 발생 위험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선제적 방역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감염병 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감염병은 발생 이후 대응보다 생활공간에서부터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찾아가는 감염병 안전 울타리 사업을 통해 방역 관리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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