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정산도서관, 로컬푸드·인문학 결합 '북-테이스팅' 인기몰이

블루베리 이어 멜론, 고추, 밤 등 제철 특산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

공경미 기자

2026-08-05 09:07:57




정산도서관에서 만나는 지역 로컬푸드와 인문학의 만남 (청양군 제공)



[충청뉴스큐] 청양군 정산도서관은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로컬푸드의 가치를 오감으로 느끼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오감 만족 북-테이스팅’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감 만족 북-테이스팅’은 단순한 독서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서의 핵심 주제와 지역의 우수 로컬푸드를 오감으로 직접 체험하며 깊이 있는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는 도서관 특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양을 대표하는 로컬푸드가 지닌 고유의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풀어내어 월별 맞춤형 주제로 기획된 점이 큰 특징이다.

지난 7월의 첫 주자로는 ‘룰루랄라, 블루베리’ 프로그램이 관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신선한 블루베리를 맛보고 다채로운 오감 체험을 곁들여, 참여한 아이들과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폭넓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7월 블루베리 편의 성공적인 열기를 이어받아, 앞으로는 △8월 멜론 △9월 고추 △10월 알밤 △11월 구기자 등 청양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과정이 순차적으로 아이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에 담긴 소중한 생태적 의미를 배우고 자연스럽게 인문학적 가치를 내면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인 로컬푸드를 매개로 아이들이 책과 더욱 친숙해지고 고향에 대한 깊은 애착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산도서관이 지역 공동체의 중심 문화 거점으로서 주민과 아이들에게 다채롭고 유익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감 만족 북-테이스팅’ 프로그램의 상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산도서관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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