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5대 미래 핵심사업 국비 확보 총력… 영일만횡단고속도로·울릉공항 등 포함

이철우 지사, 기획예산처장관 만나 국비 지원 집중 건의

김민주 기자

2026-08-05 14:36:57




경상북도 도청



[충청뉴스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5일 오후 5시 서울 한국재정정보원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장관과 면담을 갖고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와 울릉공항 건설 등 2027년 국가투자예산에 반영할 경북 미래 5대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는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과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5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건의사업은 △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 울릉공항 건설 △ 식품 스마트제조 분야 푸드테크 지역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 △ 지역 산업데이터 기반 국산 AI 특화모델 실증 및 확산 지원 △ 경주 에이펙 외교문화원 조성 등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동해안 축 교통망 완성, 도서지역 접근성 개선,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 에이펙 정상회의 레거시 계승 등 지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선도할 지역 현안 사업을 직접 설명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먼저, 동해안 광역권의 단절구간을 해소하기 위한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건설사업을 최우선 현안으로 제시했다.

경북도는 이 사업을 통해 국토의 X자형 광역교통망을 완성하고 동해안을 글로벌 물류 및 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2027년 턴키 착수를 위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도서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영토주권 강화 차원에서 ‘울릉공항 건설’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적기 개항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케이푸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으로 ‘식품 스마트제조 분야 푸드테크 지역 혁신클러스터 기반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

제조 공유공장 구축·해외인증·마케팅·인력양성이 연계된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며 초기 인프라 구축과 산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산 제조 인공지능 특화모델을 개발·실증하는 ‘지역 산업데이터 기반 국산 인공지능 특화모델 실증 및 확산 지원 사업’도 신규 건의했으며 데이터 허브 구축과 핵심 공정 실증을 통해 지능형 자율제조 생태계를 조성하고 제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에이펙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국가적 자산으로 계승하기 위한 ‘경주 에이펙 외교문화원 조성’ 사업도 건의했다.

이는 에이펙의 외교·문화적 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고 국제교류와 글로벌 협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에이펙 정상회의 레거시의 지속적인 확산과 지역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북은 국가안보와 첨단산업,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 핵심 과제를 모두 품고 있는 지역”이라며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단순한 지역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산업 패러다임 전환과 국토 균형발전을 이끌 국가 핵심 프로젝트”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간접자본 간선망 고도화와 인공지능·푸드테크 등 신산업 생태계 구축은 경북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열쇠인 만큼 기획예산처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면담을 시작으로 기획예산처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한편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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