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충남도가 여름 휴가철 피서객 급증에 따라 물놀이 및 수상 안전사고 예방 및 해수욕장 익수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긴급 현장점검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5일 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년간 도내 수상 안전사고 사망자는 총 4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사망자의 75.6%가 휴가철이 집중되는 7월과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는 해수욕장과 하천이 각각 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안해역 9명, 저수지 6명, 계곡 2명 순이었다.
사고 원인은 수영미숙, 음주 수영, 높은 파도 및 휩쓸림 등 안전부주의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다슬기 채취나 해루질 중 사고도 지속 발생하고 있어 외지인 등 방문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일 태안 방포해수욕장에서 익수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이에 도는 홍종완 행정부지사와 태안군,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관계자 등 10여명으로 긴급 점검반을 구성, 방포해수욕장과 태안군 폐쇄회로텔레비전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태안군과 태안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사고 경위와 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통합관제센터 운영 실태와 사고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개장 전 안전 사각시간대 해소를 위해 기존 오전 8시부터 실시하던 입수 자제 안내방송을 일출시간부터 확대 운영하고 방송 내용에 ‘음주 후 입수 절대 금지’, ‘단독 입수 자제’등 안전수칙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숙박업소·펜션·캠핑장 체크인 시 안전수칙 안내 협조, 비지정 해변 순찰 강화, 인공지능 영상분석 폐쇄회로텔레비전 및 드론 등 스마트 안전관리 장비 확충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충남의 해안과 하천은 아름다운 휴가지이지만, 갯골이나 갑작스러운 수심 변화 등 지형적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며 “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구명조끼 착용, 음주수영 금지, 물때 확인, 2인 이상 동행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즉시 시행 가능한 안전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고 첨단 안전관리 기반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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