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쓰레기가 어때서' 연극으로 환경보호 메시지 전달

장곡유랑극단, 오서산상담마을서 주민 참여형 창작극 선보여

공경미 기자

2026-08-06 06:16:47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오서산상담마을서 ‘장곡유랑극단’ 특별공연 개최 (홍성군 제공)



[충청뉴스큐] 홍성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장곡유랑극단이 함께 추진하는 특별공연 ‘쓰레기가 어때서’ 가 지난 5일 광천읍 오서산상담마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2026년 홍성군 역량강화사업 완료지구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완료지구 내 거점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고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농촌 마을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무대에 오른 장곡유랑극단은 장곡면 주민자치회 생활환경분과에서 출발한 주민 참여형 극단으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뜻이 모여 탄생했다.

극단이 선보인 창작극 ‘쓰레기가 어때서’는 최근 농촌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처리 문제를 다뤘다.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갈등과 해프닝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전달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아는 이웃이 무대에 서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놀랍고 반가웠다”며 “연극을 보며 이웃과 티격태격했던 일이 떠올라 웃고 즐기는 한편 왜 분리배출을 잘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주민들이 농촌의 환경 문제를 스스로 돌아보고 마을공동체의 온기를 회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광천읍 오서산상담마을을 시작으로 구항면, 은하면, 홍동면 등 관내 완료지구 거점시설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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