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뉴스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건희 의원은 지난 5일 경인방송 ‘박성용의 시선공감’ ‘의정언박싱’에 출연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과 지방도 387호선 확장, 광역버스 증차 등 남양주 지역의 주요 의료·교통 현안을 설명하고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건희 도의원은 경기 동북부가 인구 증가와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응급·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기반은 충분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특히 남양주는 경기도 내 12개 중진료권 가운데 지역책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중증·응급 상황에서 서울이나 다른 지역의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가 남양주시 호평동 백봉지구에 추진하는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약 4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응급·소아·분만 등 필수의료 제공과 감염병·재난 대응,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 퇴원환자 돌봄 및 방문진료 연계 등을 담당하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목표로 한다.
이건희 의원은 “남양주 공공의료원은 민간병원과 경쟁하는 시설이 아니라 민간의료만으로 충족하기 어려운 필수의료의 공백을 메우는 병원”이라며 “관련 용역에서는 개원 후 5년 이내 흑자 전환이 가능하고 비용 대비 편익도 1.08로 분석된 만큼 경제성과 함께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의료 접근성까지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는 공공의료원 설립계획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으며 앞으로 관계 부처 검토와 예비타당성조사,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한도액 국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2030년 착공해 2033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여러 행정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며 “경기 동북부 주민들이 필수의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과 안정적인 재원 마련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도 387호선 화도~운수 구간 확장사업의 추진 상황도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에서 수동면 운수리까지 4.52㎞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81억원을 투입해 202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의원은 “현재 공정률이 당초 계획보다 늦은 만큼 보상과 지장물 이설, 주요 구조물 공사 등 공정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주민과 약속한 2029년 준공 목표가 지켜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화도읍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에 대해서는 출퇴근 시간대 8002번과 M2341번 등의 운행 확대, 2층버스 집중 배치와 추가 도입, 8002-1번 급행버스의 운행 횟수 및 시간대 확대를 제안했다.
이 의원은 “실제 승차 인원과 만차 통과, 대기시간 등의 자료를 토대로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며 “주민 요구가 광역버스 운행계획에 반영되도록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건희 의원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과 지방도 387호선 확장, 광역버스 증차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 일상에 직결된 현안”이라며 “각 사업이 계획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추진 과정과 후속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