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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도밴드, '조선팝' 정규 1집 '원' 발매 임박…9년 여정 담은 다큐 공개

보컬 서도 “음악적으로 지혜 생긴 시점, 가장 재미있게 작업”

서서희 기자 2026-08-10 09:00:15




‘조선팝 창시자’ 서도밴드, 정규 1집 발매까지 D-4 “새로운 출발점 같은 앨범” (방송 제공)



[충청뉴스큐] 조선팝 창시자’서도밴드가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지난 9일 오후 서도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1집 ‘원’의 다큐멘터리 필름이 공개됐다.

공개된 다큐멘터리 필름 속에는 정규앨범을 준비하는 서도밴드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담겼다.

보컬과 세션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작업을 이어가는 과정부터 정규앨범명에 대한 의미, 앨범 아트워크 등에 대한 이야기들은 ‘원’을 향한 기대감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했다.

밴드 결성 9년 만에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단단한 마음가짐도 돋보였다.

먼저 서도는 “그동안 물리적인 시간이 있었기 때문인지 음악적으로나, 살아가는 방향으로나 서도밴드만의 지혜가 생긴 것 같다”며 “이쯤이면 정규앨범에 도전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만들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작업들 중 가장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주 또한 이번 앨범에 대해 “지금까지 서도밴드의 시간들을 정리하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설명했고 연태희는 “첫 정규가 사실 좀 오래 걸렸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서도밴드 음악을 가장 온전히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상 말미 서도밴드는 “한국 음악사에서 중요한 발걸음이 되지 않을까라는 작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우리 앨범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가치 있어질 것 같은 기대감도 생긴다”며 “저희는 지금처럼 음악하면서 여러분들께 사랑을 나눠드리는 순환의 형태를 가져갈 것 같다. 언제 어디선가 우리는 다시 만날 테니 항상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서도밴드의 정규 1집 ‘원’은 이들이 개척한 고유 장르인 ‘조선팝’의 음악 세계를 집대성한 결과물이자, 9년 간 걸어온 여정의 발자취 같은 앨범이다.

판소리 ‘춘향가’의 주요 대목을 다섯 곡으로 엮어냈으며 트랙 모두 감각적인 팝 사운드로 재해석해 조선팝의 정체성을 정립하겠다는 포부다.

정규앨범 발매와 더불어 서도밴드는 오는 16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도 개최한다.

이들은 콘서트에서 정규앨범 트랙을 모두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그간 쌓아온 음악 세계를 가감없이 풀어내며 몰입도 높은 공연을 완성시킬 전망이다.

한편 서도밴드의 정규 1집 ‘원’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단독 콘서트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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